자우림
MBC 음악방송 데뷔무대를 보고 목소리에 반했었다.
그리고 1집 앨범이 나온 것을 알고 구매했었다.
내 생애 최초로 스탠딩 라이브 공연을 본 것도 자우림이다.
대학교때는 김윤아랑 닮은 한 여학생이 좋아서 쫓아다니기도 하였었다.
그러다 한 동안 자우림 노래를 듣지 않았다.
우울함이 나를 못견디게 하였기 때문이었다.
새로나온 앨범 전곡을 듣지는 못했지만. <스물다섯 스물하나>라는 노래와 <이카루스>라는 곡은 내가 자우림의 데뷔무대를 봤을 때의 느낌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.
두 곡의 노래가 좋은 이유는 40이라는 나이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.
붙잡을 수 없는 20대는 이미지 지나갔고, 40이라는 나이가 되었다고 해서 늙지 말고 20대처럼 도전과 열정을 갖고 살아가라고 말하는 것 같다.
자 힘차게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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